목자서평-첫째 아들은 결국 아버지의 잔치에 참여했을까요?

내가 여러해 아버지를 섬겨 명을 어김이 없거늘 내게는 염소 새끼라도 주어 나와 내 벗으로 즐기게 하신 일이 없더니 아버지의 살림을 창기와 함께 먹어버린 이 아들이 돌아오매 이를 위하여 살진 송아지를 잡으셨나이다.
(눅 15:31)

탕자의 비유에 등장하는 첫째 아들의 고백입니다.

사실 이 비유에 등장하는 진짜 문제아는 둘째 아들이 아닌 첫째 아들입니다.
이 비유의 배경을 보면 그 이유를 알 수 있는데요. 이 비유는 세리와 죄인들이 예수님께 나아왔을 때에 바리새인과 서기관들이 예수님을 비난한데서 시작됩니다. 죄인들이 주께 돌아왔는데요. 바리새인과 서기관들은 예수님을 비난 한 것이지요. 잃어버린 아들이 아버지께 돌아왔습니다. 그런데 첫째 아들은 오히려 아버지에게 화를 냅니다.

이들은 도대체 왜 그랬을까요? 첫째 아들은 왜 그랬을까요?

첫째 아들은 아버지와 함께 살고 있었습니다. 여러해 아버지를 섬기며 명을 어기지도 않았습니다. 그러나 아버지와 마음을 나누는 깊은 사귐이 없었습니다. 사귐없이 봉사만 한 것이지요.

전 늘 이 비유의 마지막이 궁금합니다.
첫째 아들은 결국 아버지의 잔치에 참여하였을까요?

바리새인과 서기관들은 끝까지 예수님의 잔치에 참여하지 않았습니다. 오히려 자기 열심으로 예수님을 십자가에 못 박았습니다.

사랑하는 성도여러분 지금 우리는 하나님 앞에 어떤 아들일까요? 아버지의 잔치에 참여하는 아들, 아버지와 깊은 사귐을 누리는 아들 되기를 소원합니다.